
성장 호르몬의 치료에 대해 알아보자
저번에 보았던 것처럼 뼈나이 6.2세 정도 정상 발달로 보입니다.
성장호르몬 검사는 IGF-1 IGFBP 모두 정상 범주이며 성장호르몬 자극 검사는 실시하지 않았습니다.(보통 1박2일이나 2박 3일 정도 입원해서 해야 하는데 아이도 힘들어하고, 가족성 저신장일 경우가 의심되었습니다.)
제가 사용한 사이트는 여깁니다.
https://knhanes.kdca.go.kr/knhanes/sub08/sub08_04.do
성장 호르몬 치료에 대해 고민하실 학부모님들을 위해 오늘은 성장 호르몬 치료에 대해 논문을 좀 보겠습니다.
오늘 보실 논문은 2개인데 유명한 논문입니다.
서론
성장호르몬은 85년도부터 유전자 재조합으로 인해 다량으로 만들어졌으며, 다양한 질환에서 치료제로 사용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신장 증가의 욕구를 성장 호르몬을 통하여 쉽게 해소하고자 하는 실정이다. 소아시기에 성장 호르몬의 치료를 받은 후 성인 시기에 대사 및 신체 변화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자료가 없다.
치료 효과
여기서는 성장호르몬 결핍증, 터너증후군, 만성 신부전, 부당경량아(SGA), prader-willi증후군(프레더윌리)환아에서 치료 결과에 대해 많은 지면을 할애하는데 이것은 의학적인 내용이 많으니 따로 질문하셔도 되니 일단 패스해 봅니다.
성장호르몬 결핍증(특발성) - 분비되는 호르몬 자체가 부족한 경우
성장호르몬이 이유 없이 적게 나오는 경우, 두 가지 약물을 각각 투여한 후(성장호르몬 유발 검사) 측정한 최고 성장호르몬 농도 값. 과거에는 최고 농도가 5ng/mL 미만이었으나 현재는 기준이 10ng/mL까지 올라감.
특발성 성장 호르몬 결핍증은 어린 나이에 치료할수록 신장 효과가 크며, 국내는 2세부터 보험이 됨.
처음 1년간은 키가 많이 자라며, 그 후에는 성장 속도가 서서히 감소 (이것은 성장호르몬을 사용하는 모든 경우에 발생함)
치료 효과는 일반적으로 나이가 어릴수록, 목표치에 비해 예측 성인 키가 작을수록, 치료 전 성장 속도가 작은 경우, 살이 찐 경우(이건 성장호르몬 부족한 경우에만 해당되는 경우입니다), 사춘기 시작 당시의 키가 클수록 치료 효과가 크다.
치료는 성장이 거의 끝나갈 때까지 지속(다시 말씀드리지만 성장호르몬이 결핍된 경우), 골연령 여자 14-16세, 남자 15-16세 이상이며 1년 성장 속도가 2-3cm 이하가 되면 성장 호르몬 치료 중단
특발성 저신장증 - 대부분의 경우에 해당
일반적으로 특발성 저신장증 아동에서 성장호르몬 치료에 대해 관심이 높아짐. -2 표준편차 점수 미만이면 질병이라 할 수 있으나 애매하긴 합니다.
특발성 저신장증 아이들은 1-2년 동안 성장호르몬 사용 후 신장 증가가 관찰됨. 최종 성인 키의 증가 유무는 불명확함.
코클란 보고에 따르면 첫해에는 치료하면 치료받지 않은 경우보다 2.86cm 증가, 5년간 사용하였더니 최종 키가 4-6cm 커짐. (윤리적으로 질병이 없는 아이에게 치료 약제를 쓰는 거라 논란이 있을 수 있음.)
약 3%의 아동에게서 약물 부작용이 나타나기 때문에 사전 혈액 검사가 필요함.
안정성
관절통, 근육통이 생길 수 있으나 성인보다는 빈도가 낮으며 주사 부위에 지방 위축이 생길 수 있음. (위치를 돌아가면서 시행함) 갑상선 호르몬을 포함한 대사물질의 변화가 발생할 수 있어서 3-6개월 간격으로 갑상선 기능검사로 확인합니다.
성장 호르몬 사용 중 수분이 축적되는 경우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임상적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음.
대퇴 골두 골단 분리증(slipped capital femoral epiphysis-엉덩이 고관절 넓적다리뼈의 골두의 문제) 은 성장호르몬 사용에 따른 급성장인지 성장호르몬 결핍증 자체 때문인지는 모르나 성장호르몬 부족으로 치료받는 환아에서 발생 빈도가 높아지므로 무릎, 고관절 통증은 자주 확인한다.
성장호르몬은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을 일으키며, 공복 혈당의 상승을 가져온다는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성장호르몬의 분비와 작용
성장호르몬은 시상하부의 2개의 호르몬
1.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 - 성장호르몬방출호르몬 (GHRH)
2. 성장호르몬을 억제- 소마토스타틴 (somatostatin)
두 가지의 상호작용에 의해 파동성으로 분비하며, 혈중에 분비된 성장호르몬은 간에서 인슐린 양 성장인자 IGF-1의 생성을 촉진.
IGF-1은 골세포의 분화와 길이 성장에 관여, IGF-1은 혈중 인슐린 양 성장인자 결합 단백(IGFBP-3) 과 결합하는데 혈중 성장 호르몬 농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음.
성장호르몬은 성장 효과 외에 대사작용으로 가역적인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여 혈당을 높이고, 지방분해 작용이 있어서 성장 호르몬 결핍 시에 비만이 나타난다.
체내의 제지방 조직(lean body mass)과 골밀도를 증가시킴.
성장 호르몬 치료 적응증
1.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되지 않거나 정상보다 적을 때 (성장호르몬 결핍성 저신장증)
2. 호르몬의 분비는 정상이나, 다른 원인으로 키가 작은 비결핍성 저신장증 - 보통의 키 작은 아이들
성장호르몬 치료의 효과
1. 성장 호르몬 결핍증
기질적인 원인으로 뇌의 선천성 기형이나, 뇌종양, 특발성 원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음.
키 3백 분 위수 미만 (100명 중 1,2,3번 작은 아이들) 성장 속도의 감소 (4cm 이하/1년), 골연령 지연 (역연령 보다 2년 이상) 등의 특징적인 성장장애를 보임.
치료 효과는 첫해 4cm/년 이하에서 평균 8-9cm/년, 2번째 해 6-7cm/년 정도 성장함.
성장호르몬 치료의 시작 연령도 예후에 중요한데 만약 만 10세 이후에 늦게 치료를 시작하면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그만큼 감소, 5세 이전에 일찍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 성인 최종 키는 더욱 크게 되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
2. 특발성 저신장 (idiopathic short stature, ISS)
특발성 저신장은 키가 또래 애들에 비하여 3백분위수 또는 -2 SD 미만으로 성장호르몬 분비가 정상. 그리고 내분비적, 영양, 염색체적 이상이 없는 경우를 말함. 정상 저신장증이라 불리기도 함.
1999년 성장호르몬 0.125IU/kg/day(0.3mg/kg/wk)을 2년에서 10년까지 장기간 치료하여 최종 성인키에 도달한 특발성 저신장증 80명을 분석한 연구에서 남자에서 5cm, 여자에서 5.9cm 정도 최종 성인키가 증가됨.
치료 시작시 연령이 어릴수록, 저신장 정도가 심할수록, 치료기간이 길수록, 성장호르몬 치료 용량이 많을 수록 치료효과가 좋은것으로 알려져 있음.
부작용
일반적으로는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부작용의 빈도는 3% 미만, 치료를 중단하거나 용량 감소로 증상이 개선됨. 두통을 호소하는 양성 두 개 내압 항진은 치료를 중단하면 증상이 없어짐.
염분 저류에 의한 부종은 치료 시작 시 나타날 수 있으나 소아는 성인에 비해 드문 편입니다.
대퇴 골두 분리증(slipped capital femoral epiphysis)과 척추측만증의 악화는 성장호르몬의 직접적 영향보다는 급격한 성장에 따른 이차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남아에서 여성형 유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성장호르몬 과다로 인한 인슐린 저항성으로 고혈당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성장호르몬 치료 시 추적 관찰
치료에 대한 효과 판정을 위하여 키를 정기적으로 측정하며, 성장호르몬 치료를 하면서 골성숙의 진행 정도와 최종 성인 키 예측을 위하여 6개월에 한 번씩 골연령을 측정한다. 부작용을 고려하여 3-6개월마다 공복 혈당, 당화혈색소 (HbA1c) 갑상선호르몬(fT4, TSH) 측정하고, 치료의 순응도, 적정 치료용량 확인, 혈중 IGF-1 IGFBP-3을 6개월 혹은 1년마다 측정한다.
만약 IGF-1 농도가 정상에 비해 너무 높게 계속 유지되면 치료 용량을 줄인다.
치료에 대한 성장 촉진 효과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순응도, 갑상선 저하증의 동반 유무, 만성 질환 유무, 진단의 정확성, 성장 호르몬 항체 생성, 환자의 영양상태 등을 고려해 보아야 한다.
성장호르몬 치료의 득과 실
유전적 정상 저신장을 포함한 특발성 저신장증은 치료 시작 시기, 치료 기간, 치료용량, 성장장애 정도, 골연령, 사춘기 발현 시기, 성장호르몬 치료에 대한 개체 특이성 등에 따라 치료 효과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 경우 효과가 있더라도 앞서 기술한 성장호르몬 적응증들에 비해서 신장 증대 정도는 작으며, 보고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5-7cm의 최종 신장 증가를 위해서 2-3년 이상의 치료기간이 필요함.
성장호르몬 치료는 부작용이 적은 편이며 흔히 발생하지 않으므로 비교적 안전한 치료라고 할 수 있으나 정기적인 세심한 추적 관찰이 필요함.
저신장 소아가 가질 수 있는 키에 대한 열등감, 자신감 결여 등의 심리적 문제에 대해 성장호르몬 치료로 기대되는 심리적 만족감은 그리 크지 않다고 연구됨. 오히려 매일 주사 맞아야 하는 게 부담이 될 수 있음.
또한 윤리적 측면으로 병적이지 않은 저신장 소아를 호르몬 치료를 통하여 억지로 키우는 게 올바른 것인지, 외모지상주의 등을 생각해 봐야 한다.
결론적으로 성장호르몬 치료는 분명 득이 되는 치료법이다.
일반적으로 안전하지만 여러 가지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치료 여부를 결정하고 치료에 대한 부작용 감시와 효과를 잘 판정해야 한다.
두 가지 논문을 읽어 보셨는데요~
성장 호르몬 치료는 약 2년에 걸쳐서 몸무게에 비례하여 주 6-7회 정도 시행하며, 사실 큰 부작용은 없습니다. 성장이 늦은 원인을 찾기 위해 피검사 및 뼈나이 검사 등등이 필요하며 사실 적당히 작은 아이를 주사 맞혀서 키우게 하는 것이 윤리적인 문제가 가장 걸리는데 이것은 개인적인 판단이 중요하며 담당 선생님과 상의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