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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의 진단과 치료(2)

골다공증

by 고명훈 원장2022.11.18

골다공증

 

오늘은 지난번 골다공증의 원인과 진단에 이어서 골다공증의 치료와 예방에 대해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골다공증의 약물 치료는 언제부터 하나요?

대한 골다공증 학회 치료 지침 2015에 따른 기준으로 보면 

1. 척추나 허벅지뼈에 골다공증성 골절이 있거나

2. 골밀도 검사상(BMD) 골다공증 이거나 -2.5 이하 수치

3. 골밀도 검사상 (BMD) 골다공증이 아닌 골감소증( -1 ~ -2.5) 이더라도 과거 손목이나 골반 갈비뼈 등에 골다공증성 골절이 있었을 경우, 이차성 위험이 있는 경우, FRAX 도구를 이용했을 때 위험도가 있는 경우에는 골다공증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여기서 WHO의 10년 내골절 위험도 평가 도구(FRAX)가 생소하신 분도 계실 텐데 셰필드 대학에서 만든 골절 위험도 예측 프로그램이란 건데 https://www.sheffield.ac.uk/FRAX/tool.aspx?country=25  공식 사이트에 접속해 환자분의 기본적인 신체사항과 병력 등을 체크해 주면 골절 위험률을 계산해 주는 도구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키 170cm, 몸무게 70kg의 가상의 51세 남자는 10년 동안 뼈 골절 위험이 주요 골다공증성 골절은(손목, 처치, 대퇴, 상완 등) 4.32%, 고관절 골절은 0.7%가 나왔네요.


 

따라서 이분은 골밀도 검사상 골다공증 수치가 아니라면 굳이 골다공증 약을 드시거나 주사를 맞지 않아도 됩니다.


 


 

골다공증의 약물 치료

골다공증 약물 치료는 사실 좀 복잡하기도 하고 다양하기도 해서 저도 모르는 부분이 많은 부분이긴 한데 최대한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대한 골다공증 학회 2015골다공증 치료 지침에 따르면 위와 같은 치료 약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골흡수 억제제와 골형성 촉진제입니다.


 

나이가 들고 여러 가지 이유 등에 의해서 뼈를 생성하는 것보다  뼈가 빠져나가는 것이 더 강해져 불균형이 오게 되면 골다공증이 올수 있는데, 1. 뼈가 덜 빠져나가게 하거나 2. 뼈를 잘 생기게 하는 작용을 통해서 골다공증을 치료로 하는 것입니다.


 

그중에 가장 대표적이고 임상에서 흔히 쓰는 강력한 골흡수 억제제가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약제입니다.

뼈에 칼슘이 잘 달라붙게 만들고 뼈를 흡수하는 파골세포의 작용을 저해시켜서 골흡수 억제를 하게 합니다.

포사 맥시, 루센 플러스, 본 비바 등이 여기에 속하는 약제입니다. 

성분에 따라서 먹는 약도 있고, 주사제도 있습니다.

주사제는 1년에 한번 또는 3개월에 한번 맞으면 됩니다.

경구 복용 약음 매일 또는 일주일, 한 달에 한 번 먹는 약으로 나와 있습니다.

비타민D 와 합쳐진 복합제를 많이 처방을 합니다.


 

대신에 경구약은 까다로운 점이 있는데 흡수율이 높지 않은 이유로 지켜야 하는 복용법이 있습니다.

아침 식사 30분 전 공복에 150cc 이상의 맹물과 함께 복용하여야 하고 복용 후 최소 30분 이상은 눕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위궤양 등은 위장관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턱뼈 괴사의 위험성도 있을 수 있습니다.


 

골 형성 촉진제는 비교적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약제입니다.

골 형성을 촉진시킨다는 점에서  좀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약제는 주사제로만 있는 상태로 대표적인 것이  인슐린 주사처럼 매일 피하에 주사를 놓는 포스테오(Fosteo)입니다. 이 약제는 사람의 부갑 상성 호르몬과 동일한 염기 서열을 가진 합성 호르몬 제제입니다.

일반적인 골흡수 억제제보다 우수한 골량의 증가 및 골질의 개선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나 노인성 골다공증 같은 경우 골형성 촉진제가 좀 더 이상적일 수 있습니다.

Teriparatide가 포스테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 환자가 스스로 매일 맞기 때문에 번거로운 점

2. 보험이 되지 않는다면 상대적으로 타 약제에 비해 고가인 점을 제외하면 가장 괜찮은 약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골 형성 촉진제이기 때문에 뼈 관련 질병 등을 가진 분에게는 금기입니다.


 

이 외에 SERM 제재라고(에스트로겐수용체 조절제)라는 약이 있습니다.

호르몬은 아니지만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약제입니다.

대표적으로는 에비스타, 비비안트가 있습니다.

폐경으로 인한 골다공증인 경우에 비교적 안전한 게 사용할 수 있는 약품이라 여성분들에게 많이 사용하기도 하는 약품입니다.


 

2019년에 보험 급여로 등재가 된 데노수맙(제품명 : 프롤리아)가 있습니다.

6개월에 한번 주사로 맞는 용법이고 파골세포를 억제하는 작용으로 골다공증 치료를 합니다.

2019년경부터 사용량이 대폭 늘어난 제품입니다. 

그리고 2020년 보험 급여로 등재된 로모수주맙(이베니티)가 있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나온 약제로 골흡수 억제와 골 형성 촉진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대표적인 골다공증 약제만 간단하게 알아봤는데도 용량이 꽤 많아서 여기서 줄이고

다음번에는 골다공증의 예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