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에 일어나면 손가락이 딱딱 걸려서 펴지지 않아요
방아쇠수지
방아쇠수지
Trigger finger
종종 진료실에 손가락을 굽힐 수 없어서 내원하시는 환자분들이 계십니다.
좀 더 나아가서는 자고 일어나면 아침에 손가락이 굽힌 채로 걸려서 펴기 힘들다고 호소하시기도 하고요..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딸각거림 증상만 있다가 조금 더 심해질 경우에는 굽히기 힘들다든지(통증이 있어서) 아니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가락이 붓는 느낌과 함께 손가락이 걸린 채로 펴지지 않는 증상이 있습니다.
출처: 구글
이러한 증상을 방아쇠 손가락(방아쇠 수지)라고 하는데, 하루에 한두 명 정도 볼 수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입니다.
주로 손을 많이 쓰시는 (요리하시는 직업이나 꽉 잡는 일을 하시는 직업) 군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데 주로 1번 3번 4번 손가락에 흔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3번 아니면 4번에 자주 생깁니다.
시간이 지나면 손가락 모두에게서 관절 자체의 강직이 생기기도 합니다.
사진을 보면 굴근 (FDS) 주위를 잡아주는 활차(pulley)가 있는데 이게 반복적인 사용을 하다 보면 힘줄이 붓는 경우가 생겨서 A1과 A2 활차 사이에 걸리게 됩니다.
초음파에서 보면 얇은 띠처럼 보이긴 하네요, 거의 관절 위에 있습니다.제가 생각한 거보다는 약간 원위부에 있네요..
주사 치료는 2-3회 정도 해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호전되면 무리하지 않는 거죠
치료는 간단합니다. 진통 소염제를 복용하면서 걸림이 심하거나 호전되지 않을 경우 주사 치료를 1-2회 정도 해볼 수 있습니다.
항상 무리하지 않고 따뜻한 찜질과 마사지 및 스트레칭을 하기를 권유해드립니다.
심한 경우에는 A1활차를 제거하는 수술을 하면 재발을 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