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거운 물건을 들고 난 후 팔을 올리기 힘들어요
회전근개 파열
회전근개파열
Rotator Cuff Tear
맨위 그림 한글로 표기해 주세요.
회전근개(rotator cuff)는 어깨를 받쳐주는 근육이 힘을 받도록 상완에 붙기 위해 힘줄로 변하면서 넓은 띠를 이루는 힘줄입니다. 이는 만나면서 경계가 불명확한 띠 모양을 이룹니다. 만성적으로 쓰다 보면 퇴행성 변화 및 충돌로 인한 변성이 차츰 되다가, 갑자기 많이 쓰거나 무거운 것을 들고 나서부터 팔을 들어 올리지 못하는 증상을 보입니다.
사실 만성적으로 어깨를 자주 쓰시는 분들은 회전근개가 파열되어 있어도, 급성 염증이 가라앉으면 다른 근육에 의해 보상을 받기 때문에 불편함은 있지만 증상이 별로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지속되거나 근력 약화가 일어난 경우에는 많이 불편하시다면 수술을 권유하기도 합니다.
극상근 건에 문제가 있다면 이렇게 팔을 내려오다가 갑자기 힘을 못 받으면서 뚝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엄지를 아래로 돌리고 상완을 들어 올리는 동작을 empty can test (jobe test)라고 하는데 이것에도 통증이 있으면 극상근 건이 손상되거나 염증이 있음을 의심할 수 있죠.
이럴 때는 초음파로 회전근개를 확인해 봅니다.
이렇게 이두박근 부위를 자르듯이 short axis view로 하면 정상인 경우 가운데 튜브처럼 보이는 검은색 부위가 없는데 이사진은 염증이 있어서 물이 찬 경우네요. 뭔가 어깨에 염증이 있다는 것을 의심할 수 있네요.
그다음 보는 견갑 하건(subscapularis tendon)입니다. tendon에 구멍이 나면 주위로 검은색처럼 표현되는 물이 새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극상근 건입니다. 이게 가장 많이 파열이 됩니다. A는 anisotropy라고 해서 비추는 방향에 따라 90˚ 가까이 되지 않으면 정상 부위가 까맣게 표현되기도 하는데 이는 정상입니다. 가끔 타 병원에서 이게 파열이라고 해서 환자분이 오시기도 하는데 anisotropy는 정상입니다. 너무 걱정부터 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coronal view인데 1cm 정도의 articular tendon의 tear가 있네요.
이런 사진은 많이 파열되어 있네요. 전층파열(full thickness tear)이 있네요. 심한 경우 수술을 권하기도 합니다.
치료는 증상이 심하지 않는 경우는 보존적 치료입니다. 통증을 호전시킨 후 좋은 자세 및 운동요법이 있고요.
인대강화하는 PDRN 주사로 증상이 좋아졌다는 논문도 있습니다.
파열 정도가 심하면서 증상이 심하다면 수술이 경과는 좋습니다만. 수술 후에도 근력 강화 운동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다들 운동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일이 바쁘다 보니 통증이 없으면 일상생활로 금방 복귀하는데요. 장기적인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꼭 자가 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습니다.
회전근개파열 수술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약 1cm의 최소 절개 후 관절경을 통해 끊어진 회전근개를 정리하고 붙잡은 다음.
위아래 4군데 정도 사각형으로 말뚝과 비슷한 앵커를 박습니다. 거기에 실이 연결되어 있는데요.
카메라를 보면서 묶은 다음 자릅니다. 힘줄이 붙어 있을 수 있게 말이죠.
화질이 떨어지는데 이렇게 8자로 묶어줘야 회전근개를 딱 누르는 효과가 있습니다.
마무리는 이렇게 neutral position을 하는 sling을 걸죠. 이럴 때는 수술하신 선생님과 상의하여 보통은 약 4주 후부터 천천히 수동 운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잘 붙는 것도 중요하지만 의외로 수술하고 나서 유착성견관절낭염(오십견) 오는 경우도 있어요. 수동 운동부터 천천히 무리하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합니다.
중요한 것은 극상근 건의 완전 파열이 있더라도 환자분의 증상에 따라 주사치료 및 운동치료를 권하기도 하고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권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회전근개 파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궁금하신 게 있다면 언제든지 문의해 주셔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