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벅지 전면이 타는듯하고, 감각이 떨어져요
외측 대퇴피신경이상
대퇴피신경이상
meralgia paresthetica
외측대퇴피신경 이상이라고 해서 외측대퇴피신경(lat. femoral cutaneous nerve)이 서혜부에 압박되어 발생하고, 이러한 포착성 신경병증은 외측대퇴피신경이 분포하는 부위에 통증 및 감각이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증상은 종종 외측 대퇴에 타는듯한 통증과 예민혜지는 감각으로 발전하며, 앉거나 쭈그리는 자세 및 타이트한 옷을 입거나 허리띠를 하는 경우 심해질 수 있습니다. (체중이 갑자기 증가할 때도 생길수 있습니다.)외상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지만 외상과는 큰 관련은 없습니다.
이렇게 허벅지를 지나는 외측대퇴피신경 부위가 압박을 받아서 허벅지 바깥쪽 부위에 타는듯한 통증과 감각이 약간 떨어지는 듯한 양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앉아 있을 때 심해지며, 타이트한 바지나 허리띠를 하는 경우에 증상이 심해집니다.
검사는 근전도 검사를 통해서 meralgia paresthetica 진단을 할 수 있으며(사실 검사가 쉽지는 않습니다. 분명히 책에는 검사 잘 나온다고 하는데 검사 시에 검사자도 잘 안 나와서 힘들죠) 다른 요추 신경근 병증(흔히 말하는 디스크나 좌골신경통 L2 L3 root) 및 당뇨병성 다발성 신경병증과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감별진단해야 할 병으로는 위에 이야기 한 것과 같이 허리 디스크의 L2 L3 root 눌림 및 당뇨병성 다발신경병증과 감별해야 할 것입니다. (간혹은 같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double crush syndrome 이라고 하죠)
치료는 일단 타이트한 옷 입지 말기 및 눌림 피하기 (쭈그려 앉지 말기 및 허리띠 등등) 을 실천하며, 허벅지 부위에 핫팩 및 마사지 정도를 우선 해보면서 NSAID (진통소염제) 및 gabapentine 정도 제제를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호전이 없을 시에는 초음파 유도하 주사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femoral artery 가 지나가는 곳이니 확인하여서 ant. sup iliac spine (ASIS라고 하죠 ) 부위를 확인하고 하방으로 내려와서 lateral femoral cutaneous nerve 주위에 흩뿌려줍니다.
교과서에는 흔하다고는 하는데 허리 디스크와 감별하기가 힘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제 경험상은 아주 흔한 질병은 아닙니다. 진료를 보다보면 허벅지 앞 통증 및 감각저하의 증상이 있는 분들이 많으며, meralgia paresthetica 환자분은 치료에 드라마틱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감별적 치료가 도움이 될 경우가 많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