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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바깥쪽이 사용하면 아프고 쉬면 나아져요

외측상과염-테니스엘보우

by 김종우 원장2022.11.21

 

외측상과염 (tennis elbow)

최근 운동을 시작하거나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1-2개월 정도부터 팔꿈치 외측 부위가 조금만 사용해도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외측상과염(테니스 엘보우)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팔꿈치 통증으로 내원하는 환자 중 열에 다섯 명 정도는 외측상과염(테니스 엘보우)로 병원을 내원하십니다.


 

힘줄의 유리질변성(hyaline degeneration)이라고 설명하는 교과서가 많은데요. 쉽게 말하면 근육이 힘을 받기 위해 힘줄로 변하다가 뼈에 붙는 곳이 퇴행성 변화를 일으키면서 염증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미세 파열이라고 설명하는 병원도 많은데 이것은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입니다.

 

보통은 팔꿈치를 반복적으로 굽혔다 폈다 하거나, 손목을 위로 꺾는 일을 많이 하시는 분들(반복적인 사용을 많이 하시는 중년층)이 주로 많이 아프십니다. 주로 발생하는 동작이 손목을 뒤로 꺾을 때(extension) 및, 회내(pronation)에서 많이 생기기 때문에 걸레질 및 주방기구 드는 것을 항상 조심하도록 교육해 드립니다.

 

진단은 임상적 증상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하고요. 감별 진단 및 힘줄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X-ray 및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질병이 심하지 않는 경우에는 정상 힘줄과 큰 차이 없어 보이지만 진행이 조금 된 경우, 힘줄이 붙는 부위의 뼈가 웃자라 나오는 골극이 형성되기도 하며, 혈류 검사를 해보면 혈류 증가가 관찰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약간의 부종 및 종창과 힘줄 파열도 관찰되기도 하고요.
 

치료는 휴식 및 진통소염제 복용인데 며칠은 괜찮지만 금방 또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항염증제 신경치료도 하는데 이것 역시 생활습관이나, 자세 교정을 하지 않으면 1-2개월 내에 재발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힘줄의 문제는 맞지만, 힘줄 단독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근육의 스트레칭 및 강화 운동도 중요합니다.

 

자꾸 재발을 자주 하는 병이라 치료가 쉽지는 않는데요. 요즘에는 프롤로 치료 및 체외충격파도 많이 하고, 반응도 나쁘지 않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프롤로 치료(prolotherapy)는 간단하게 설명하면 고농도의 포도당(20% 내외)이나 연어에서 추출한 PDRN(polydeoxyribonucleotide)을 힘줄에 주사하면 만성기 염증을 급성기 염증으로 바꾸면서 2-3일간 통증이 약간 심해지다가 2주 정도부터 통증이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주 간격으로 3-4회 해볼 수 있고 그 효과에 대해 논란이 있지만 어느 정도는 효과가 있다는 게 학회에서의 의견입니다.

위 그래프와 같이 4일간은 염증 반응이 있다가 2주전후로 증식이 일어납니다.

체외충격파(ESWT)는 환부에 미세한 충격을 줘서 혈류 증가 및 염증 감소를 시키는 치료 기계로, 주로 힘줄이 붙는 부위에 많이 사용됩니다. 효과가 있는 걸로 논문이 많이 발표되고 있고 요즘에는 화상 반흔 부위 구축이나 발기부전에도 쓰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습니다.

보통 체외 충격파는 주 1-2회 시행하여 3-4주 정도 치료를 합니다. 체외충격파의 효능 및 타입에 대해서는 다음에 한번 설명하겠습니다.

 

 

운동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몇 가지만 설명드릴게요. 처음에는 스트레칭, 마사지부터 시행하도록 합니다.

손목 스트레칭 및 전완 스트레칭

그다음 통증이 줄어들기 시작하면 근력 강화 운동을 시작합니다.

1번 4번 하시고 6번 8번 9번은 통증 없을때 10회씩 3세트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