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꿈치가 아프지 않은데 부풀어 올랐어요
주두점액낭염
by 김종우 원장2022.11.21
주두점액낭염(Olecranon Bursitis)
가끔씩이지만 외래를 보다 보면 한쪽 팔꿈치가 부풀어서 물이 찬 것처럼 부어서 오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으로 의심해 볼 수 있는 질환은 주두점액낭염이라고 하는데요. 아주 흔한 질병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주 보기 힘든 경우도 아닙니다.
주두점액낭염의 증상으로는 붓기만도 하고 홍반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주로 생기는 원인은 작고 반복적인 외상 또는 책상 위에서 팔꿈치를 괴고 비비는 정도의 반복적인 외상으로도 생기기도 하며, 급격한 외상이 있는 경우 인대 손상과 함께 피가 차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럴 때는 초음파 검사로 내용물을 확인하고 가볍게 마취 후 천자(뽑아내기) 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점액낭의 내막을 잘 제거하지 않을 때에는 반복적으로 물이 차는 경우도 볼 수 있는데 이럴 때는 수술을 통해 내막을 제거하는 경우가 종종 도움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봉와직염과 감별하는 건데요. 화농성 관절염 혹은 봉와직염일 경우 세균성 감염이기 때문에 주위에 상처가 있거나 침 치료한 후 생기는 경우도 있고. 이럴 때는 정맥용 항생제 치료 및 경구 항생제 치료가 동반되어야 하기 때문에 꼭 병원에 나오셔서 감별하시고 치료를 진행하시는 게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