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신경외과재활의학과 로고

탄탄신경외과재활의학과

  • 의료진
  • 건강 포스트
  • 클리닉
  • SNS 채널
  • 병원소식
  • 빠르고 정확한 검사로 세심하게 치료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 갤러리
  • 오시는 길


건강 포스트

건강 포스트

  1. 건강 포스트
피드 이미지

옆구리가 결리다가 며칠 후 수포가 생겼어요

대상포진

by 김종우 원장2022.11.21

대상포진 (herpes zoster)

대상포진은 저도 한번 걸려본 적이 있을 정도로 의외로 주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병입니다.


주로 면역력이 떨어져 있을 때(여행을 갔다 오거나 잠을 못 주무시거나 힘든일 혹은 스트레스가 심할 때) 오며, 나이가 들어갈수록 면역력이 약간 저하되다 보니 호발할 수 있습니다. 만 50세가 넘어가면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 증상은 무리하거나 잠을 못 자고 난 후 갑자기 등이나 가슴, 허벅지 등의 부위가 뻐근하게 아프다가 2-3일 후 갑자기 피부에 수포가 생겨서 주로 피부과나 혹은 통증 때문에 정형외과, 내과에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하신 분은 위 사진보다 작게 뾰루지 나듯이 2-3개 혹은 4-5개 수포가 뭉쳐서 나거나 발적이 생겨서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기는 원인은 어렸을 때 수두를 앓거나 혹은 수두 예방접종을 하면 수두 바이러스가 우리 몸 안에 들어가서 있다가 면역이 떨어졌을 때 신경절을 타고 발현을 하는데 이게 피부에 나오면서 수포 및 홍반을 유발합니다.

이렇게 척주에서 나와 신경이 띠처럼 퍼져 나오다 보니 피부병변이 띠처럼 퍼지게 보이며, 심한 경우에는 화상 입은 것처럼 생기고 물집이 생기기 때문에 상처 부위 소독 및 처치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추후에는 마른 딱지처럼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피부 병변으로 어디 신경이 문제가 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병변을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하지나 아래 허리 병변에 생기면 요통과 처음에는 구분하기 힘들기 때문에 치료하다가 발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진단은 피부 병변을 보고 진단하기에 통증만 있을 때는 충분히 대상포진의 가능성에 대해 설명해 드리고 수포가 생겼을 때 진단 및 치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별해야 할 질환으로 입술 단순 포진 및 엉덩이 단순 포진이 있는데 입술 단순 포진은 HSV type 1으로 우리나라 사람 약 95% 정도가 가지고 있고 이것 역시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피곤할 때 입술이나 얼굴 주위에 생기는 것입니다.


엉덩이 및 서혜부에 생기는 포진은 HSV type 2에 의해 생기며 이게 엉덩이 부위에 빈번하게 잘 생기기에 대상포진과 착각하기 쉽습니다. 엉덩이 단순 포진은 역시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발생하며, 자주 재발하는 게 특징이고 병변이 주로 엉덩이, 서혜부에 국한되어 발생하며 띠처럼 생기지는 않기 때문에 감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얼굴에 생기는 대상포진이 있는데 이것을 람세이 헌트 증후군 (Ramsay hunt syndrome)이라고 하며, 귀 및 얼굴 부위에 수포가 생기면서 안마비 및 혀의 미각 저하가 같이 유발되는 질환입니다.

 

치료는 수포가 확인되면 항바이러스제(famciclovir)를 하루 750mg 복용하면서 진통 소염제를 같이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통증이 심할 때는 가바펜틴 제제를 같이 처방해 드리기도 하며,  통증이 심할 때는 신경치료를 한 번 정도 시행하는 것도 추천해 드리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치료가 늦어지게 되면 추후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남을 수 있는데 이것은 대상포진을 앓고 나서 다 나았을 때에도 후끈거리고 쑤시는 통증이 남아서 몇 년 동안 환자분을 괴롭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